‘남자’라는 허위의식에 사로잡혀 있는 우식. 그가 포장마차 술자리에서 친구들에게 보이는 언행은 일상에서 흔히 일어나는 차별의 압축판이다.
성차별하기, 술집 종업원에게 함부로 대하기, 외국인 노동자 비하하기, 동성애 혐오, 외모차별, 고졸 친구 무시하기 등.
친구들이 모두 떠나고, 혼자가 된 우식은 마지막 남은 술집 손님에게 “남자니까 아시지 않느냐?”고 말을 건네 보지만…
2006. 01. 13.
21분 / 119분 (옴니버스 단편영화)
류승완
김수현(우식), 안길강(준철), 이정헌(창수), 권형준(태오), 온주완(종업원) …
12세이상 관람가